영국으로 가던 중 고비사막에 불시착한 진은 아주 외딴 몽골의 들판을 누비며 부족을 이끄는 야성의 사나이 바바타를 만나게 된다. “난 관습대로 여자를 훔쳐서 색시를 삼은 거다. 문제 있나?” “난 한국에 돌아가서 갚아야할 빚이 있어!” 거칠지만 순정을 가진 남자의 사랑!